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M&A 활성화 지원사업의 범위를 기업가치평가에서 기업실사와 인수후통합(PMI)으로 확대했다. 거래 상대를 찾는 단계뿐 아니라 계약 전 검증과 거래 종결 뒤 조직 통합까지 지원 대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.
매도기업의 가치평가 수수료는 비용의 40%를 1,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. 벤처기업은 지원 비율이 60%, 한도는 2,000만원이다. 매수기업이 재무·법무·세무를 함께 점검하는 통합실사를 진행하면 비용의 50%를 최대 3,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. 분야별 실사는 같은 비율로 최대 1,000만원까지다.
거래 이후에는 인사·재무·사업 운영체계를 합치는 PMI 컨설팅 비용의 50%를 2,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. 정부가 PMI를 별도 항목으로 넣은 것은 계약 체결만으로 M&A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제도에 반영한 변화다.
지원금은 거래의 경제성을 보완하지만 대상기업의 품질을 보증하지는 않는다. 실사 범위가 좁거나 자료가 오래됐다면 지원을 받았더라도 우발채무와 계약 승계 위험을 놓칠 수 있다. 매수자는 어떤 분야를 누가, 어느 기준일로 검토했는지 확인해야 한다.
매도기업도 지원 신청을 매각 준비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. 주주관계, 세무 신고, 핵심 계약, 지식재산권과 인허가를 먼저 정리하면 가치평가와 실사 과정에서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.
공개 원문에서 확인되는 사실과 편집국의 해석을 분리했습니다. 특정 기업의 매각 의향, 거래 조건이나 실사 결과는 공개 근거 없이 추정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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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집국이 2026년 9월 14일 원문을 직접 확인했습니다.
